가사·상속

치매 부모님 재산 관리 : 성년후견보다 유연한 유언대용신탁 활용법과 설계 구조

법무법인 도아 최지양 변호사 2025. 12. 31. 09:00

 

 

안녕하세요. 상속 설계 및 자산 승계 신탁 자문을 전문으로 하는 법무법인 도아 최지양 변호사입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부모님의 인지 저하(치매 등) 이후의 자산 관리 문제로 고민하는 자녀들이 늘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초기 치매 판정을 받으셨는데, 보유하신 상가 건물을 헐값에 파는 사기를 당할까 걱정됩니다.
형제 중 누군가가 부모님의 판단력이 흐려진 틈을 타 재산을 빼돌리거나, 사후에 분쟁이 생길까 두렵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먼저 떠올리는 제도는 성년후견입니다.

 

하지만 성년후견은 법원의 엄격한 감독을 받아야 하므로, 자산을 유연하게 운용하거나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데에는 한계가 따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의사결정 능력이 유지되는 시점에 한해, 성년후견의 대안 또는 보완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언대용신탁의 활용 전략을 분석해 드립니다.

 

 

 



1. 자산 보호와 운용의 딜레마

 


사건 개요
의뢰인의 모친은 경증 치매 진단을 받은 상태로, 신탁 계약 체결 당시 기준으로 의사결정 능력이 유지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보유 자산인 상가 건물에서 나오는 임대 수익으로 생활하고 계시나, 향후 병세가 악화될 경우 재산 관리가 불투명해질 위험이 있습니다.

핵심 니즈
·  자산의 안전성 : 제3자의 사기나 자녀 간의 임의 처분을 방지해야 함.
·  자금 운용의 유연성 : 병원비나 간병비가 필요할 때 법원의 허가 없이 신속하게 자금을 집행하고 싶음.
·  상속 분쟁 예방 : 사후에 형제들끼리 재산 다툼 없이 깔끔하게 승계되기를 원함.


 

 

성년후견은 법원이 후견인을 지정하여 재산을 관리하고 감독하는 제도입니다.

 

성년후견 개시 시, 부동산 매각 등 주요 재산 처분 시에는 가정법원의 허가가 필요해절차가 번거롭고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2. 맞춤형 유언대용신탁 설계

 

법무법인 도아는 위와 같은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 민법상 성년후견 대신 신탁법에 근거한 유언대용신탁 계약을 체결하는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신탁의 기본 구조

 

· 위탁자 (소유자) : 어머니 (재산을 맡기는 자)
· 수탁자 (관리자) : 신뢰할 수 있는 장남 또는 전문 신탁회사 (재산을 관리·운용하는 자)
· 수익자 (혜택받는 자) 
- 생전 수익자 : 어머니 (생활비, 병원비 등)
- 사후 수익자 : 자녀 전원 (상속 지분에 따라)



계약의 핵심 조항 설계

 

1. 생전 관리

수탁자(장남)는 상가 임대 수익을 별도 계좌로 관리하며, 이는 전액 어머니의 의료비 및 생활비로만 지출한다.


2. 처분 제한

만약 고액의 수술비 등으로 부동산 처분이 불가피할 경우, 수익자 전원(다른 형제들)의 동의를 얻어야만 매각할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둔다.


3. 사후 승계

위탁자(어머니) 사망 시, 신탁 재산은 별도의 유언 집행 절차나 상속 절차나 분할 협의 없이 신탁 계약에서 정한 내용에 따라 이전 절차가 진행됩니다.




3. 신탁이 가져온 변화

 

이러한 구조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실질적인 법적 효력과 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자산의 파산 절연 및 보호 기능 

신탁 등기가 경료되면 해당 재산은 위탁자나 수탁자의 고유 재산과 분리됩니다. 따라서 어머니가 사기를 당해 매매 계약을 체결하더라도, 소유권이 수탁자에게 있으므로 그 계약은 효력이 문제 되거나 이행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 자산이 안전하게 보호됩니다.

② 유연하고 신속한 자금 집행 

법원의 허가 절차 없이 신탁 계약서에 정한 목적(의료비 등)에 부합한다면 즉시 자금을 사용할 수 있어, 긴급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③ 상속 분쟁 발생 리스크 최소화   

유언대용신탁은 유언과 유사한 효력을 갖는 자산 승계 수단으로 기능합니다. 사후에 상속인들이 모여 "누가 더 갖겠다"고 다툴 여지없이, 계약 내용대로 자동 승계되므로 분쟁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4. 법무법인 도아의 자산 승계 솔루션

 

구분  성년후견제도 유언대용신탁
도입 시점 이미 의사결정 능력이 저하된 이후 이미 의사결정 능력이 저하된 이후
개시 주체 가정법원 심판으로 개시 가정법원 심판으로 개시
본인의 의사로 계약 체결 후견인이 관리하되 법원 감독 필수 수탁자가 계약에 따라 자율적 관리
부동산 처분 매각·담보 설정 시마다 법원 허가 필요 계약에서 정한 요건 충족 시 즉시 가능
적합한 경우 이미 치매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 초기 치매·노후 대비 예방 설계

 

 

신탁은 초고액 자산가들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치매와 같은 노년의 리스크를 대비하고, 가족 간의 우애를 지키기 위한 가장 합리적인 법률 도구입니다.

법무법인 도아는 서울대 경제학부 출신 최지양 변호사의 금융 전문성을 바탕으로, 단순한 법률 자문을 넘어 자산의 가치를 지키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  가족 관계와 자산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신탁 계약서 작성
·  유류분 반환 청구를 고려한 정교한 상속 설계
·  성년후견과 신탁의 장단점을 비교 분석하여 최적의 보호 수단 제안

부모님의 평생 노력이 담긴 자산, 법무법인 도아가 가장 안전하고 평화로운 방법으로 지켜드리겠습니다.

 

 

법무법인 도아 최지양 대표 변호사 1:1 문의
010-6413-7114

 

 

서울대 출신 금융·상속 전문 변호사, 법무법인 도아 최지양 대표 변호사입니다.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도아의 대표 변호사 최지양입니다. 법무법인 도아는 서울대학교 및 국내 대형 로펌 출신의 변호사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로펌입니다. 저희는 각 분야에서 쌓아온 고도의

jytrust.tistory.com